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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경험·재료·빛이 어우러진 공간의 창조자 '스티븐 홀' 초청 석좌강좌 개최
숭실대, 경험·재료·빛이 어우러진 공간의 창조자 '스티븐 홀' 초청 석좌강좌 개최
  • 교수신문
  • 승인 2018.09.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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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1일, 세계적 건축가 스티븐 홀 초청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스티븐 홀(Steven Holl, 1947~)을 초청해 ‘스티븐 홀의 건축(Making Architecture)’을 주제로 제6회 석좌강좌를 개최한다. 

스티븐 홀 특별전시회도 강좌가 열리는 10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숭실대 형남공학관 2층 형남홀에서 열린다. 개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현대 건축의 새로운 창조적 리더로 손꼽히는 스티븐 홀은 미국 워싱턴대를 졸업한 뒤 1976년 런던의 AA스쿨에서 공부했다. 이후 1977년 뉴욕에 '스티븐 홀 아키텍츠'를 설립했다. 2001년 『타임』은 그를 '미국 최고의 건축가'로 선정했으며, 2002년 미국건축가협회가 탁월한 건축가에게 주는 상인 '뉴욕 건축 명예상'을 받았다. 또한, 2012년에는 건축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AIA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 현재 뉴욕 소재 컬럼비아대에서 종신교수로 건축학을 가르치고 있다.

연사소개를 맡은 김정인 숭실대 교수(건축학부)는 “스티븐 홀은 다소 건조하게 흘러온 현대 건축의 무대를 경험과 재료, 빛을 위시한 시공간의 다양한 현상을 주제로 삼아 보기 드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며 "본인만의 고유한 디자인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세계 건축의 지평을 한 차원 넓고 풍요하게 만든 건축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 건축을 논할 때 가장 창조적인 리더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감명과 많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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