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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피부에 붙이는 무통증 항암 백신 개발
정지훈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피부에 붙이는 무통증 항암 백신 개발
  • 교수신문
  • 승인 2018.09.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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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성균관대 교수팀(약학과·사진)과 임용택 교수팀(성균나노과학기술원)은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에 붙이는 용해성 초미세침 주사를 이용한 항암 백신을 개발했다. 

용해성 초미세침은 피부에 부착하면 피부 각질층을 투과해 짧은 시간에 용해될 뿐만 아니라, 통증이나 조직 손상이 거의 없이 유효물질을 진피까지 전달할 수 있어 미용과 의료용 분야에서 기존 주사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양친성 고분자를 이용해 간단한 공정으로 물에 잘 녹는 유효성분과 물에 잘 녹지 않는 유효성분을 함께 초미세침에 담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정지훈 성균관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초미세침 기술은 의료용으로 허가된 안전한 고분자소재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사형 백신의 부작용을 대체하는 무통증 기술로의 전환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경로에서도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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