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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세종대 교수, '내 마음의 보석상자 X'를 부제로 피아노 독주회 개최
김나영 세종대 교수, '내 마음의 보석상자 X'를 부제로 피아노 독주회 개최
  • 교수신문
  • 승인 2018.09.0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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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세종대 교수(음악과)가 지역주민과 장애인 등을 초청해 오는 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김나영 피아노 독주회(부제: 내 마음의 보석상자 X)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뉴욕 콘서트 리뷰(New York Concert Review)'로부터 "놀랍도록 깨끗한 소리, 눈부신 기교와 넘치는 에너지, 곡 전체를 꿰뚫는 통찰력과 뛰어난 드라마틱한 센스를 지닌 주목해야 할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소나타 제12번(Beethoven, Sonata No.12 in A flat Major), Liszt의 Lieder von Franz Schubert, 쇼팽의 소나타 제3번(Chopin, Sonata No.3 in b minor)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소나타 제12번은 소나타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네 악장 중 단 한 악장도 소나타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 않으며 1악장은 변주곡 형식을 지니고 있다. 슈페르트의 가곡은 편곡해 피아노의 화려한 효과가 가미됐으며, 쇼팽의 소나타 제3번은 섬세한 음악성과 테크닉을 요구한다. 

김 교수는 “청중이 연주를 감상하며 곡 안에 내재된 다양한 면모를 느끼실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연주하기 때문에 이번 음악회가 청중에게 좀 더 편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국내에서 '숨은 보석을 찾아서' 독주회 시리즈, '내 마음의 보석상자' 독주회 시리즈 등을 선보였으며, 해외에서는 뉴욕 멀킨홀, 카네기와일 리사이틀홀,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독주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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