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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이어 자카르타에서도 빛날 대한민국의 5G 기술
평창에 이어 자카르타에서도 빛날 대한민국의 5G 기술
  • 양도웅
  • 승인 2018.08.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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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 18일 개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한국의 5세대(5G) 이동통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하 5G체험관)을 설치 운영 중이다. 

5G체험관은 작년 11월 한-인도네시아(이하 인니)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인니 통신정보부와 통신사(KT, 텔콤셀) 등과 협력해 구축했다.

인니 통신정보부의 의견을 반영해 인니의 국민스포츠인 배드민턴, 남북단일팀이 출전하는 농구 종목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실감미디어 서비스와 가상현실(VR) 게임을 5G로 제공한다. 

5G체험관을 방문한 인니 통신정보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 등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5G태블릿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고,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5G 도입을 통한 산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5G체험관 배치도. 자료 제공=과기정통부

한편 지난 19일 5G체험센터에서 삼성전자가 인니 최대이동통신 사업자인 텔콤셀과 5G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우리 첨단기술이 인니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향후에도 인니와 5G 등 정보통신기술(ICT)분야 협력을 강화해 신(新)남방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와 인니 최대이동통신 사업자인 텔콤셀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모습. 사진 제공=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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