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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교육부 대입제도 개편안에 환영
대교협, 교육부 대입제도 개편안에 환영
  • 문광호 기자
  • 승인 2018.08.1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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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이하 대교협)는 오늘(1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대입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다는 평이다.

장호성 회장은 “대학들은 대입 정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면서도 초․중등교육 현장의 학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도울 책임이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입제도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대입을 거쳐 들어온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양성돼 국가경쟁력의 초석이 되도록 고등교육 예산과 재정 지원의 획기적 확대를 정부당국에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는 오늘(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각 대학에 권고했으며, 논술전형은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전국 4년제 대학의 상호협력과 대학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다.

문광호 기자 moonlit@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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