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 이하 방송대)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학생을 위한 ‘방송대 다문화 협의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방송대 다문화 협의회 워크샵’은 방송대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대 교직원 35명, 전국총학생회 임원 15명, 13개 지역 대학의 다문화 학생과 가족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인원들은 다문화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대학원 입학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또한 다문화 학생 멘토를 위한 상담 기법과 멘토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류수노 총장은 “다문화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방송대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학생의 수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방송대는 이들의 한국 정착과 대학생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고등교육의 기회까지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는 올해 1학기 기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배경 재적생이 920명으로 집계돼, 다문화 주민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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