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주 상명대 국어문화원 연구교수(사진)가 지난달 26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형주 교수는 ‘호모링구아’ 강좌를 개발했으며 해당 강좌가 지난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최대 이수율 강좌로 선정됐다. 이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는 그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상명대의 ‘호모링구아’는 김미형, 서은아, 김형주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한 교양 강좌로 인류가 어떻게 언어를 사회적 결속 장치로 사용하게 됐는지를 다루고 있다.
김형주 교수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소통의 부재나 왜곡으로 인해 적지 않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쯤으로 여기는 오해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