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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락세스(EURAXESS) 한국지부, 출범 기념 행사 성료
유락세스(EURAXESS) 한국지부, 출범 기념 행사 성료
  • 교수신문
  • 승인 2018.07.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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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락세스 한국지부가 지난 13일 한국 지부 출범 기념 행사를 성료했다. 유락세스는 유럽의 연구기관, 자금지원제도, 구인 공고 등의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국가 간 연구자 교류와 연구자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기구다. 유락세스는 국내 연구자들의 유럽 진출 확대를 촉진하고 한국-유럽 연구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 한국지부를 출범하고 이번에 기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자 교류, 국제 협력 및 유럽연합-한국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가 한국 지부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으며, 기조 연설을 통해 과학 분야에서 한국과 유럽의 연구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비엔느 고티에(Fabienne Gautier)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DG-RTD) ERA 정책개혁부(ERA Policy and Reform) 부서장은 유럽연합이 제공하는 유용한 자금지원 기회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연합의 연구보조금 제도인 마리 퀴리 액션(MSCA IF)과 유럽연구이사회(ERC) 보조금 신청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유락세스 한국 지부는 2019년 말까지 1000명 규모의 연구자 커뮤니티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티유 피(Matthieu Py) 유락세스 한국 지부 대표는 “유락세스를 통해 한국 연구자들이 쉽게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더 많은 유럽 연구자들이 한국에서의 연구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연구 협력이 활성화됨으로써 한국과 유럽의 연구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 유럽연합 관련 각종 정책을 입안하고 유럽연합의 이익을 수호하는 유럽연합 통합의 중심 기구

* 마리퀴리액션(Marie Sklodowska-Curie Actions Individual Fellowships) : 전세계 연구자들을 유럽의 기관과 연결시켜 주는 유럽연합의 연구자 이동 보조금 제도.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거나 4년 이상의 풀타임 연구 경력이 있는 연구자들은 국적과 연령 제한 없이 신청 가능.

* 유럽연구이사회(European Research Council): 유럽연합 회원국이나 준회원국(Associated Countries)들에서 수행되는 과학기술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한 공공기관. 2007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설립하였으며,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연구비를 지원받아 유럽에서 연구팀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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