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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딸을 찾아라!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서치」 8월 흥행몰이할까?
사라진 딸을 찾아라!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서치」 8월 흥행몰이할까?
  • 윤상민
  • 승인 2018.07.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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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가 선택한 화제작 모음
(왼쪽부터) 「어느 가족」, 「공작」(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서치」(사진 제공=더홀릭컴퍼니)
(왼쪽부터) 「어느 가족」, 「공작」(사진 출처=네이버 영화), 「서치」(사진 제공=더홀릭컴퍼니)

올여름 극장가는 이미 작품성을 검증받은 화제작들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분주하게 만들 것이다.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을 시작으로 칸 영화제 초청작 「공작」(감독 윤종빈),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 전주국제영화제 기립박수를 이끌어낸 「서치」(감독 아니쉬 차간티)까지 영화제를 통해 일찍이 시선을 모은 작품들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다.

올여름, 영화제에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날 작품은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제71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이다. 일본 영화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으로,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미 일본에서는 3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극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해 국내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8월 초 개봉을 앞둔 윤종빈 감독의 「공작」 또한 제71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어 전 세계인들을 상대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영화는 1990년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분단국가라는 특수성을 적절하게 그려낸 한국형 첩보영화로 호평을 얻으며, 해외 111개국에 판매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해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어 8월 말 개봉을 앞둔 존 조 주연의 「서치」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 여름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 아빠 ‘데이빗’(존 조)이 사라진 딸 ‘마고’(미셸 라)를 찾기 위해 단서를 모으는 모든 과정들을 OS 운영체제와 SNS 화면으로 구성,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스릴러 장르를 탄생시킨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대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터져 나왔다. 올해 초에 열린 제34회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관객상을 수상, 작품성을 비롯 흥행성을 갖춘 작품으로 인정받은 것. 또한 지난 5월 개최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인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는 「서치」. 결과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상영 직후, 객석 곳곳에서는 기립박수가 쏟아져 나왔고, 현장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켰기 때문이다.

앞서 진행된 모니터링 시사회에서도 영화 헤비 유저인 익스트림 무비 회원과 맥스무비 회원 400여 명에게 5점 만점에 평균 4.27점을 기록해 완성도 높은 영화의 탄생을 기대케 만든 「서치」는 무서운 흥행력을 지닌 웰메이드 작품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더욱 뜨겁게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은 물론,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예비 관객들에게 무한 신뢰를 얻고 있는 영화 「서치」는 올 8월 개봉 예정이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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