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총장 오경나)가 지난 21일 충청대 문예관과 항공관광 실습실에서 승무원을 꿈꾸는 전국의 고등학교 2·3학년이 참가한 가운데 예비승무원 대회 'The Wings Festival 2018”'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항공관광과(학과장 오선미) 주관으로 열린 예비승무원대회에는 청주 등 충북에서 6명을 비롯해 경기도 16명, 충남 9명, 경남 8명, 전북 5명 등 전국 각지에서 69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년별로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고3 학생이 58명, 고2 학생이 10명이었으며 검정고시 출신자도 한명 참석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오전 9시 30분에 개회식을 가진 뒤 3팀으로 나뉘어 오후 5시까지 △모의면접 멘토링 △헤어 및 메이크업 △유니폼 체험 △기내서비스 실습 등 준비한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며 예비 승무원으로서의 자세를 다졌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승무원이라는 꿈이 있지만 대학 입학 면접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대학 진학 후에는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이런 궁금증이 해소돼 매우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충청대 항공관광과는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 수시 1차 18:1, 수시 2차 26: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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