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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재정지원법 제정 時急
고등교육재정지원법 제정 時急
  • 윤상민 기자
  • 승인 2018.07.02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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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18 하계 대학총장세미나 성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이하 대교협)는 지난달 28, 29일 전국 200개 대학 중 126개 대학총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사회와 고등교육’을 주제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장호성 대교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10년간의 등록금 인하 동결의 영향으로 대학재정은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었고, 정원 감축과 구조개혁은 이미 현실화됐다”며 “대학재정 악화와 구조개혁의 긴박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고등교육을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수 대교협 고등교육미래위원회 위원장(중앙대 총장)은 「고등교육미래위원회 활동과 주요 현안」 주제발표에서 “사립대학이 80%에 이르는 한국 고등교육의 구조에서 정부의 낮은 수준의 재정투자는 대학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까지 동반하락시킬 것”이라고 비판하며, “현재 OECD 평균 28.8% 수준(2014년 기준)에 머물러 있는 한국 고등교육재정의 ‘정부투자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등교육재정지원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의 혁신과 발전방안」 주제 발표에 나선 송해덕 중앙대 교수(교육학과)는 국내외 고등교육 혁신동향 사례 분석을 통해 △기초교양교육 강화 △학생중심적 교육 실현 △ 교육방법 혁신 △ 고등교육의 글로벌화 △ 평생학습 및 커리어 개발교육 강화 등 5개의 미래발전방안을 제시하며 “미래 고등교육의 형태는 ‘학습자 중심’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래학문과 특성화’, ‘미래사회와 국제화’ 분과별 주제발표에서는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 국장이 패널로 참석했고,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만찬에 참여해 대학총장들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교협은 연말까지 「고등교육 미래정책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대정부 및 국회 건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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