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1-17 15:46 (토)
출제오류 바로잡기 위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개선방안 공청회 개최
출제오류 바로잡기 위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개선방안 공청회 개최
  • 양도웅
  • 승인 2018.06.22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늘(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소재 섬유센터 스카이홀(17층)에서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Korea Olympiad in Informatics)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제35회 KOI 경시부문 지역대회에서 발생한 출제오류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및 향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4월에 구성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발전을 위한 대책위원회(위원장 고건)’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KOI 개선방안 논의배경 및 2019년 이후 개선방안 △제35회 KOI 경시부문 지역대회 출제오류 발생원인 및 전국대회 개최 계획이 제안되고 논의됐다.

‘KOI 발전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KOI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배경과 논의 경과를 설명하고, 그동안의 논의를 통해 2019년 이후 KOI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논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SW는 현대사회 구성원으로서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기본적 소양으로 2018년부터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SW교육이 필수화 됐고, 이에 따라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고 확산하는데 KOI가 기여하고 선도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했다.

따라서 출제오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운영체계 전반을 검토하기 위해 정보과학 및 SW교육 분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대책위원회가 구성됐으며, 5월 초부터 6월까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KOI에 혼재되어 있는 ‘영재 발굴·양성’과 ‘SW인식 확산’의 목적의 대회를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다.

‘영재 발굴·양성‘ 기능은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대표선발의 목적으로 한국정보과학회에서 운영하는 IOI 한국대표 선발과정과 통합하고, IOI 한국대표 선발과정을 KOI로 지칭한다.

‘SW인식 확산’은 초·중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청소년 알고리즘 챔피언십’ 대회를 신설하고, 기존 KOI 공모대회를 확대해 운영한다. 동 대회는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성격에 부합하는 이름으로 변경한다((가칭)한국코드페어).

제35회 KOI 경시부문 지역대회의 출제오류 발생 원인은 다음과 같이 정리됐다.

첫째, 기존의 영재 발굴·교육 위주의 대회에 공교육·보편교육의 취지를 포함시키는 과정에서 문제출제 난이도 등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정립되지 못했다. 둘째,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출제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셋째, 기존 영재교육 전문가 팀과 신규 SW초중등교육 전문가 팀 간의 팀워크 미비로 체계적인 협업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또한 오는 7월 21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제35회 KOI 전국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문제 출제 및 검수과정 강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KOI 문제출제위원회의 위원장(고려대 김현철 교수 → 한양대 박희진 교수) 및 위원을 KOI 문제출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교체했다. 둘째, KOI 위험관리 매뉴얼을 작성하고 보안대책을 강화함과 동시에 2017년 전국대회 출제검수 절차에 준해 3박4일 합숙으로 검증을 철저히 한다.

참고로 제35회 KOI 경시부문 전국대회에, ‘복수정답’에 따른 불이익 구제자 26명과 ‘정답 없음’ 등의 사유로 추가된 121명 등 총 147명을 추가해 당초 600명에서 747명(초등부 213명, 중등부 239명, 고등부 295명)이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개최될 (가칭)‘한국코드페어‘의 추진계획이 간략하게 소개됐다. 추진 방향으로는, SW를 주제로 청소년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참가자 전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교육 기반의 온·오프라인 융합, 체험·과정 중심의 축제로 추진한다.

첫째, 다양한 형태의 사회 현안을 SW융합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작품 및 논문을 제안하는 SW를 통한 착한상상 공모대회. 둘째, 주어진 과제에 대해 기간(2일) 내 메이커 도구 및 PC를 활용해 SW융합 기술로 해결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SW빌더스 챌린지. 셋째, 온라인 SW평가시스템을 통해 누구나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팀 기반 알고리즘 대회인 청소년 알고리즘 챔피언십을 개최.

‘한국코드페어(가칭)’의 세부적인 추진계획은 올해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며, 첫 번째 한국코드페어(가칭)는 SW교육주간에 맞춰 내년 10월경에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