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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개교 66주년 기념식 개최...후광학술상 등 시상
전남대 개교 66주년 기념식 개최...후광학술상 등 시상
  • 교수신문
  • 승인 2018.06.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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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총장 정병석)는 8일 교내 민주마루(옛 대강당)에서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6주년 기념식을 갖고, 진리로 행복한 세상을 밝히는 전남대가 될 것을 다짐했다. 

정병석 총장은 기념사에서 “전남대는 1952년 6·25전쟁의 포연 속에서 나라를 구하는 것은 총칼을 생산하는 군수공장이 아니라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도민들의 충정과 유림들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고 말하고, “전남대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미래의 희망으로 꽃피우기 위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헤쳐 나갈 비전 ‘어젠다 2021’에 담아 변화와 혁신을 올곧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장은 “더 크고 더 아름다운 희망의 미래는 전남대의 것”이라며,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국가에 떳떳하며 세계에 당당한 전남대를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역설했다. 

기념식에서는 제11회 전남대 후광학술상(미즈노 나오키 교토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용봉인 영예대상(김성전 동문), 자랑스런 전남대인상(5명), 용봉학술상(3명) 등의 시상이 있었다. 

또, ‘2018 한 책’ 선포식을 열고 선대인 작가가 쓴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를 최종 선정했다. 이 책은 미래 일자리의 변화를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한 것으로, 기존의 기술발전 관점이나 실업 등 노동관점에서가 아니라 한국경제구조를 바탕으로 일자리 변화를 분석해 놓고 있다. ‘2018 한 책’ 선정은 지난 3월 교수, 신문 방송사 언론인, 중견관리자 사서 등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도서 5권을 대상으로 한 달간 지역민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투표에는 총 1만3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에는 교직원, 학생, 동문들이 참여한 ‘전대인 한마당’과, 동문초청 ‘용봉인의 밤’ 등 모처럼 교수, 직원, 학생들과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남대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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