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총장 이상한)는 지난 4일 교내 낙산정원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제9회 ‘나라사랑 감사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을 기억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초청해 애국정신 함양 및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전국 대학 중 한성대가 유일하게 진행하는 ‘나라사랑 감사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인 정진숙 을유문화사 전 대표의 자녀인 정무영 을유문화사 대표를 ‘평생한성동문’으로 위촉하는 특별한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정진숙 전 대표는 지난해 8월 한성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 조규태 교수)과 함께 진행한 ‘성북구 항일 독립운동가 등 조사연구용역’을 통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한성대 이상한 총장은 기념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시작했던 행사가 벌써 9회째를 맞이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어르신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가슴에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무영 대표는 “이런 뜻깊은 행사에 ‘평생한성동문’의 자격으로 초청돼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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