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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그린캠퍼스 조성 전국 최우수 대학 선정
목포대, 그린캠퍼스 조성 전국 최우수 대학 선정
  • 교수신문
  • 승인 2018.05.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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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총장 최일)가 '2018년도 그린캠퍼스 조성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달 20일 열린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대학을 선정했으며, 목포대는 최우수상, 성결대와 중원대는 우수상, 한양대와 인천대는 장려상에 선정됐다. 

목포대는 이번 경진대회에 사무국(시설과) 주관으로 참여하였으며,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을 운영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절감 등으로 그린캠퍼스 특화사업에서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목포대는 모든 활동 부문에서 학교 구성원간 협업 및 미래 인재 양성, 친환경 등의 교육과 연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목포대는 지난해 구축한 통합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트랜드 분석을 통해 누수를 발견해 연간 100,000톤을 감축(공공요금 2억원)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대학 재정에도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를 활용해 건물별 에너지 사용량 분석을 통해 추가적으로 누수 및 전기 낭비 요소도 지속적으로 추적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총 40개 대학교를 그린캠퍼스로 선정해 매년 4000만원씩 3년간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그린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 학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4일 개최된 환경부 장관 시상 및 현판 수여식에 박동철 학생취업처장과 시설과 실무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금년 11월에 지속가능한 그린캠퍼스 활동의 모범사례로 목포대학교 활동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에게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투자 및 친환경 인식전환 활동비용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목포대에 1억 4000만원, 우수상을 받은 대학에 각 1억원, 장려상을 받은 학교에 각 8000만원 등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지급된다.

목포대는 "이번 선정은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이며, 국립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어 전남에 친환경 그린캠퍼스 거점대학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며, "에너지 사용량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토대로 사용량 트랜드 분석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여 친환경 그린캠퍼스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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