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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삼육대 교수,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출품
김영준 삼육대 교수,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출품
  • 교수신문
  • 승인 2018.05.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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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삼육대 겸임교수(환경디자인원예학과)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프랑스 쇼몽성에서 열리는 ‘2018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에 정원 작품 ‘사색의 끈(A string of Thoughts)’을 출품했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은 영국의 첼시 플라워쇼, 네덜란드의 쾨켄호프 가든쇼와 함께 세계 3대 가든쇼로 꼽힌다. 올해에는 ‘사색의 정원’을 주제로 300여개의 제안작을 응모 받아 이 중 25개 작품이 전시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김영준 교수의 출품작 ‘사색의 끈’은 조선시대 유배자들이 낚시하는 모습에서 착안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들의 낚시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세월’과 ‘생각’을 잡기 위한 행위다.

김 교수는 “유배지에서 바깥을 향해 뻗은 낚시대는 단절된 공간에서의 사색의 확장성과 간절함을 담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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