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관건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대학 간 논의의 장이 열렸다. 고려대(총장 염재호)는 지난 14일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University Cloud Computing Day’를 개최했다.

고려대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 Trend의 중심이 됨에 따라 대학기관이 클라우드 컴퓨티에 발 빠르게 적응하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정보화협의회 회원들 △주요 대학 정보전산 및 정보통신처장 △전국 각 대학전산관리자 및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Vincent Qusah 아마존 웹서비스(AWS) 아시아-태평양 교육총괄 부사장은 ‘Cloud computing isNew Norm’이란 주제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 뒤를 이어 전제민 AWS 이사가 ‘Cloud computing 사례’를 발표하며 세계 100대 대학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했다.

염 총장은 “미래의 대학은 다양한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우리 대학의 미래를 꿈꾸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들이 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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