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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꽃 전령사, "스승님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한성대 꽃 전령사, "스승님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 교수신문
  • 승인 2018.05.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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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신선한 시도가 화제다. 한성대(총장 이상한)는 지난 15일 제67회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존경하는 스승님에게 마음을 담은 꽃과 건강박스를 꽃 전령사들로 변신한 홍보대사들이 대신 마음을 담아 전달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벌어진 미투 운동,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스승의 날의 ‘참 스승의 고마움’ 마저 표현하기 어려워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한성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 접수를 받았으며, 학생들이 페이스북 메시지로 남긴 편지는 한성대 홍보대사들이 직접 손편지로 작성하여 건강박스와 함께익명으로 교수님에게 전달했다.

스승의 날 선물로 드린 건강박스는 수업과 연구에 지친 스승님들에게 활기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아이템인 황사마스크, 홍삼드링크, 휴대용안마기, 반짇고리, 때타올, 수면안대, 립밤, 치실,구강스프레이, 때비누, 발바닥 수액패치 등으로 구성했다.

수업을 듣다 홍보대사들의 깜짝이벤트를 목격한 조현성 학생(IT공과대학 1학년)은 “중·고등학교 때는 스승의 날이면 칠판에 가득 편지를 쓰고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대학에 들어온 후 사회분위기 상 아무 이벤트도 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그런데 수업 도중 홍보대사가 꽃과 선물을 들고 깜짝 방문을 해서 놀랐고 같이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조금은 더 교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꽃 전령사로 변신하여 교수님들에게 카라꽃과 건강박스, 손편지를 전달한 홍보대사 이선경 학생(역사문화학부 2학년)은 “존경하는 스승님에게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홍보대사들이 꽃 전령사들로 변신하여 학우들 대신 교수님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교수님들께서 깜짝 놀라며 진심으로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또한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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