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이르는 첫 번째 큰 죄, 폭식 … 먹어도 너무 먹은 죄
죽음에 이르는 첫 번째 큰 죄, 폭식 … 먹어도 너무 먹은 죄
  • 연호택 가톨릭관동대·영어학
  • 승인 2018.05.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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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음식-음식의 문화사_ 19)금식과 폭식의 줄타기①

※ 해당 기사가 실린 2018년 5월 8일자 920호 12면 지면 편집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습니다. 필자와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은퇴를 7일 앞둔 관록의 형사 윌리엄 소머셋(모건 프리먼 분)이 새로 전근 온 성질 급한 이상주의자 신참 형사 밀스(브래드 피트 분)와 한 팀이 된 바로 다음날, 폭식(gluttony)의 죄로 자신의 집에서 강압에 의해 위가 찢어질 때까지 먹다가 죽은 초고도 비만 남자와 역시 탐욕(greed)의 죄를 물어 강압에 의해 자신의 사무실에서 식칼로 자기 뱃살 1파운드를 베어내 출혈과다로 죽은 악덕 변호사의 사건이 발생한다. 윌리엄은 현장에 남은 흔적들로 기나긴 연쇄 살인이 시작됐음을 직감하고 성서에서 말하는 7가지 죄악인 ‘폭식(또는 식탐)’, ‘탐욕’, ‘나태’, ‘분노’, ‘교만’, ‘색욕’, ‘시기’를 따라 발생하는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영화 「세븐」의 요체다.

▲Jacques de Backer가 그린 「폭식가의 고깃덩어리」. 사진 출처=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ola,_Jacques_de_Backer_001.JPG
▲ Jacques de Backer가 그린 「폭식가의 고깃덩어리」. 사진 출처=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ola,_Jacques_de_Backer_001.JPG

 

▲「Gula-The Seven Deadly Sins and the Four Last Things」 Hieronymus Bosch가 그린 칠죄종 중 폭식. 사진 출처=The Seven Deadly Sins and the Four Last Thing
▲「Gula-The Seven Deadly Sins and the Four Last Things」 Hieronymus Bosch가 그린 칠죄종 중 폭식. 사진 출처=The Seven Deadly Sins and the Four Last Thing

기독교에서 칠죄종은 지옥으로 떨어지는 7가지 대죄(seven deadly sins)를 가리킨다. 그 자체가 죄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자기 자신의 뜻에 따라 범하는 모든 죄의 근원이 되는 일곱 가지 죄는 ‘폭식 Gluttony’ ‘질투 Envy’ ‘색욕 Lust’ ‘교만 Pride’ ‘나태 Sloth’ ‘탐욕 Greed’ ‘분노 Wrath’ 이다. 이와 같은 ‘7가지 대죄’를 처음 언급한 사람은 그레고리우스 교황(재임 590-604년)으로 기록되고 있다.

욕망과의 싸움 라마단 금식

이슬람이라는 신앙의 우산 아래 사는 무슬림들은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식욕과는 역행되는 금식제도를 따라야 한다. 이슬람의 다섯 기둥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사움’이 그것이다. ‘금식’을 뜻하는 이 말은 그야말로 욕망과 신앙과의 ‘싸움’을 요구한다. 이 싸움은 이슬람력 아홉 번째 달인 라마단에 벌어진다. ‘무더운 달’이라는 의미의 라마단은 사도 무함마드가 알라로부터 쿠란을 계시 받은 달이다. 그래서 그를 기려 무려 한 달간의 금식의무가 부과됐다. 2018년 라마단은 서력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다. 라마단 한 달 동안 전 세계의 무슬림은 어디서 무얼 하든 해가 떠 있는 동안은 공기를 제외한 그 어떤 것도 몸 안에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한 마디로 절대 단식이 요구된다.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못하고?) 흡연은 물론 성관계도 금지된다. 억제할수록 반동이 커지는 게 인간의 욕구인지라 억지 단식은 괴롭다. 그래서 독실한 무슬림들 중에는 침을 뱉어가며 식욕을 억제하는 사람들도 있다. 

▲고귀한 달 라마단(Ramadan Kareem) 포스터. ‘카림’은 ‘고귀한, 관대한’이라는 의미의 아랍어이며, 알라의 99개 이름 중 하나다. 사진 출처= https://www.google.co.kr/search?q=%EB%9D%BC%EB%A7%88%EB%8B%A8&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Kt8Or?TaAhWGkZQKHYKyCz0Q_AUICigB&biw=1015&bih=489#imgrc=ol8dyeORtJ3pmM:
▲고귀한 달 라마단(Ramadan Kareem) 포스터. ‘카림’은 ‘고귀한, 관대한’이라는 의미의 아랍어이며, 알라의 99개 이름 중 하나다. 사진 출처= https://www.google.co.kr/search?q=%EB%9D%BC%EB%A7%88%EB%8B%A8&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Kt8Or?TaAhWGkZQKHYKyCz0Q_AUICigB&biw=1015&bih=489#imgrc=ol8dyeORtJ3pmM:

라마단 금식은 하순인 마지막 열흘 간 절정에 이른다. 이 기간 동안의 홀수의 어느 날 밤을 ‘권능의 밤(혹은 운명의 밤)’이라는 의미의 라일라트 울 카드르(Laylat al-Qadr)라 부르는데, 예언자 무함마드가 코란의 첫 번째 경구를 계시 받은 날로 여겨 이를 기린다. 이 날은 알라신이 무함마드에게 “권능의 밤은 천 개월보다 더 낫다”라고 쿠란 구절을 통해 알려주었다고 한다. 즉 권능의 밤에 진심을 다해 예배를 드린다면 천 개월간 꾸준히 예배드린 것보다 낫다는 의미이다. 

라일라트 울 카드르가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라마단 하순의 열흘 중 어느 날이 될 것이라고 전해질 뿐이다. 하디스를 종합해 이슬람 학자들은 권능의 밤이 라마단 하순의 홀수 날(21, 23, 25, 27, 29일) 밤 중 어느 날이라는 데까지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이프타르, 일몰 후 라마단 금식을 마무리 하는 저녁 식사를 의미하는 말로, ‘금식을 깨다’는 뜻이므로 영어 ‘breakfast’와 의미상 일치한다. 사진 출처=https://www.google.co.kr/search?q=%EB%9D%BC%EB%A7%88%EB%8B%A8&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Kt8Or?TaAhWGkZQKHYKyCz0Q_AUICigB&biw=1015&bih=489#imgrc=WKXGGwpyljQD-M: 
▲이프타르, 일몰 후 라마단 금식을 마무리 하는 저녁 식사를 의미하는 말로, ‘금식을 깨다’는 뜻이므로 영어 ‘breakfast’와 의미상 일치한다. 사진 출처=https://www.google.co.kr/search?q=%EB%9D%BC%EB%A7%88%EB%8B%A8&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Kt8Or?TaAhWGkZQKHYKyCz0Q_AUICigB&biw=1015&bih=489#imgrc=WKXGGwpyljQD-M: 

맛에서 멋으로 이행 중인 음식문화

실생활에서 사람들이 제일 관심을 갖고 가장 많이 말하는 것이 무엇일까? 어느 여론기관에서 조사를 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남학생과 엄마가 주고받는 대화를 분석한 결과 모자가 나누는 대화중에서 먹고 마시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비중이 컸다. 무엇을 먹었는가, 무엇을 먹을까, 어떤 것이 맛있을까, 어떤 것을 먹고 싶은가 이런 등등의 이야기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틈나는 대로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말로 표현하는 소박한 욕망의 대종을 이룬다. 

달리 말해서 인간의 주된 관심사는 고매한 철학이나 아름다운 선행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이제 인류는 더 이상 생존을 위해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 식량을 구하기가 어렵고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하는 그런 과거가 아닌 것이다. 인류의 현재는 살기 위해 어떻게든 먹어야 하는 절박한 현실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비교적?) 여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축복받은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 단순히 생존을 위한 섭취에서 맛있고 품질 좋은 음식 즐기기로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더 나아가 현재의 음식문화는 보여주기와 따라 하기, 즉 과시와 모방의 성격을 띠면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슐랭 가이드 선정 별 3개짜리 식당과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맛만이 아니라, 아름다움, 사랑스러움, 조화와 같은 멋으로의 음식을 추구하고 있다. 음식문화는 이렇게 이행 내지 변화되고 있다.

고급 음식, 비싸지만 품질 좋은 음식을 떠올리게 되는 “미슐랭 가이드”와 관련하여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먼저 미슐랭 그리고 이 말의 영어 표현인 미쉐린(Michelin)은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회사 이름이다. 때문에 미슐랭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굿이어(Goodyear)와 함께 타이어가 떠오른다. 굿이어 타이어(Goodyear Tire and Rubber Company)는 1898년 프랑크 자일베를링(Frank Seiberling)이 설립한 120년 역사의 미국 다국적 타이어 제조회사로 최초로 자전거 타이어를 만들었다. 미쉐린은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회사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회사다. 얼마 전까지 “미슐랭 가이드”라고 지칭되던 식당 및 여행안내서 “미쉐린 가이드”는 118년 전인 1900년 미쉐린 타이어에서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하던 자동차 여행 안내책자로부터 시작되었다. 미쉐린 가이드 탄생의 주인공인 앙드레 미슐랭은 당시 프랑스를 여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 아래 여행, 식당 정보지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 

▲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2017)의 표지.
▲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2017)의 표지.

인간의 속성이 만든 계급화 된 음식문화

인간의 속성은 겸손, 양보, 배려, 우애 등의 미덕과는 거리가 멀다. 근성에 있어 인간은 공존을 용납하지 않는다. 남과 같은 부류로 취급되는 것을 싫어한다. 밥 상 위에 오르는 반찬 수도 내 밥상 위의 것이 하나라도 더 많아야 하고, 집의 크기나 방의 개수도 남이 나보다 많은 것이 싫다. 어떤 식으로든 인간은 남보다 우위에 있고 싶어한다. 달리 말해 남을 지배하고 싶어한다. 권력자가 되고자 한다. 그래서 계층이 생겼다. 크게는 지배 계층과 피지배 계층, 혹은 노예주와 노예 계급으로 인간 사회는 양분되었다. 우리가 비난하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도 이런 배경에서 생겼고, 우리나라의 양반과 상민의 구별, 사농공상의 계층 분화도 다 마찬가지다. 계층 분화는 삶의 양상의 차이를 가져왔다.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아테네의 구성원들도 신분의 차이에 따라 생활 조건이나 대우에 차별이 존재했다. 플라톤은 노예제를 인정한 도시 국가 아테네의 귀족이었다. 그는 계급제도를 철학적으로 승인했고 여성을 가축과 동급으로 취급한 가부장제를 옹호했다. 

이렇듯 인간사회의 기저, 현실의 삶에서는 늘 불평등이 존재했다. 인간은 단지 법 앞에서만 평등할 뿐이다. 단 한 번도 인간은 평등해본 적이 없다. 음식 문화사의 측면에서 보아도 인간은 내 음식을 남과 나누기를 좋아하지 않으며, 내가 먹는 것보다 누군가 더 먹으면 그 사실에 분개하거나 질투하는 존재다. 인간의 욕망은 음식문화조차 계급 내지 서열을 매겨버렸다. 

사람이 먹는 걸 즐긴다는 건 이미 말했고,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미식(美食), 미찬(美饌)에 몰입하다보면, 많이 먹고 먹는 걸 즐기는, 왕성한[탐욕스러운, 물릴 줄 모르는] 식욕을 가진  자칭 미식가, 실제로는 탐식가(貪食家)가 되기 쉽다. 말이 좋아 미식가지 사실 이들 탐식가는 식탐가(食貪家)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식가로 가장한 식탐가들 때문에 음식문화가 발전했다는 건 아이러니다. 

그림의 떡 산해진미

이밥(쌀밥)에 고깃국만 먹을 수 있어도 호사라던 시절이 있었다. 초근목피도 구하지 못하는 판에 산해진미를 차려놓고 어느 것을 먹을지 고민한다는 건 일반 대중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제왕은 달랐다. 진수성찬(珍羞盛饌) 눈앞에 놓여져 있는데 이가 없어서 못 먹는 경우를 제외하곤 용미봉탕(龍尾鳳湯)을 위시해 기름진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온갖 맛있는 고량진미(膏粱珍味)를 맛볼 수 있는 것이 권력자가 누리는 특혜였다. 굶기를 밥 먹듯이 하는 풀뿌리 인생은 언감생심, 생시에 거론도 못하고 꿈에서조차 마음을 내지 못하는 일이었다. 

제왕제후는 말 하지 않아도 누군가 알아서 산과 바다에서 나는 가지가지 진귀한 물산으로 차린 산진해착(山珍海錯)을 바쳐 올린다. 하층의 서민(庶民)은 그런 수륙진미(水陸珍味)를 만나지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뜬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느냐 아니냐도 다 팔자소관이다. 

삼국을 통일(?)했다는 김춘추(태종 무열왕)는 하루 식사로 쌀 6말, 꿩 10마리, 술 6말을 먹고 마시고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인간이 과연 그 정도의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설사 그게 가능하다 해도 그가 왕이 되기 전에도 그렇게 원 없이 먹을 수 있었을까 의심스럽다. 아무리 대식가라 한들, 먹고 싶다고 마냥 먹는다는 건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씨조선의 왕은 하루 다섯 번 수라상을 받았다. 그러나 12첩 반상의 정식은 아침 10시의 아침 수라와 오후 5시의 저녁 수라 두 번이었다. 나머지 세 끼의 식사는 새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침 수라를 들기 전 죽이나 미음 등을 먹는 식사와 간단한 점심, 그리고 야참이었다. 12첩 반상’이란 기본 메뉴인 밥, 탕, 찌개, 전골, 김치류, 장류를 제외하고 12가지의 반찬이 밥상에 올랐다는 말이다.

음식문화사의 측면에서 본 중세 유럽에는 계층 간 질적이라기보다는 양적인 차이가 있었다. 귀족계급의 입장에서는 “많이 먹었다”는 사실 자체가 사회적 우월성을 드러내고 권력과 특권을 가진 신분이라는 표시 역할을 했다. 그러다보니 중세의 왕과 귀족들은 폭식과 폭음으로 배가 나오고 지나치게 살이 쪄서 노년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설사제를 복용하여 관장(灌腸)을 하곤 했다.

역사에 남은 대식의 죄

프랑스 대혁명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부르봉 왕가의 루이 16세 역시 먹어도 엄청 먹은 인물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호사가들은 그가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결혼식 날 밤 “숨도 쉬지 못할 만큼”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는 바람에 합방도 못했다고 한다.  이 얘기가 사실이라면 루이 16세는 결혼 당시 나이가 15세에 불과한 철부지 소년에 불과했다. 친숙하지도 않은데다가 의사소통도 어려운 또래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 한다는 게 영 어색했을 것이다. 성적 호기심이 있었다 해도 직접 성을 실행하는 건 별개의 문제다. 실제로는 루이 16세가 포경으로 포경(包莖)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고 한다. 

▲20세 때의 루이 16세. 사진 출처=https://en.wikipedia.org/wiki/Louis_XVI_of_France#/media/File:Duplessis_-_Louis_XVI_of_France,_oval,_Versailles.jpg
▲20세 때의 루이 16세. 사진 출처=https://en.wikipedia.org/wiki/Louis_XVI_of_France#/media/File:Duplessis_-_Louis_XVI_of_France,_oval,_Versailles.jpg

루이 16세가 말대로 대식가라면 그는 아마도 할아버지 루이 14세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때문인지도 모른다. 백성들은 굶어 죽는 경우가 허다했음에도 사정 모르는 루이 14세는 한 끼에도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어치웠다. 수프 4그릇, 꿩 요리, 큰 접시에 수북하게 쌓인 샐러드, 스튜 한 그릇 일곱 줄의 햄, 자고새 요리, 과일 설탕 절임, 삶은 달걀 등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식사를 루이 14세는 해냈다. 후계자인 루이 15세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다. 이들 부르봉 왕가의 먹보 이야기를 『관동별곡』의 문인이자 정치인이었던 송강 정철의 이해하기 힘든 음식 사랑 이야기와 비교해 살펴보는 일은 상당히 흥미롭다.

연호택 가톨릭관동대·영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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