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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용문전통시장 해님달님 축제' 개최
숙명여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용문전통시장 해님달님 축제' 개최
  • 교수신문
  • 승인 2018.05.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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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총장 강정애)가 관내 재래시장인 용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어린이날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숙명여대는 용문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1학기에 개설한 교과목인 창의적인재개발워크샵수업에서 오는 4일과 5, 이틀간 지역아동 경제교육(용문놀이터 프로젝트)과 용문전통시장 해님달님 축제(전래동화를 통한 시장 특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4일에 열리는 용문놀이터 프로젝트는 지역 아동들이 용문시장을 견학하며 직접 상점에서 물건 판매하기,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 구매하기 등의 활동을 체험하게 하는 현장밀착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이어 오는 5일에는 전래동화인 해님달님 이야기를 콘셉트로 하는 용문전통시장 해님달님 축제가 열린다. 해님달님 동화 속 각각의 장면을 발췌해 인형극 공연, 떡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기념촬영을 한다.

모든 행사는 숙명여대 인재개발전공 학생들과 미술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용문시장 상인과 협의하여 기획 및 운영한다. 숙명여대는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재래시장 방문고객층을 다양화시키고 시장의 Identity(정체성)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숙명여대는 지난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협력대학으로 선정돼 용문전통시장 활성화, 청년 창업 활성화, 용산문화 특성화 등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 외에도 다양한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혹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역사회 상생의 선도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대학이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적극 활용함으로써 청년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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