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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6주년 기념 휘호
창간 26주년 기념 휘호
  • 조수현 원광대 명예교수·서예
  • 승인 2018.04.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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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6주년 기념 휘호

中正無邪 禮之質也. “중용의 바른 도리에 맞고 사악함이 없는 것은 예의 본질이다.” 『禮記』에 나오는 글로, 밖으로는 중용의 바른 도리에 맞고, 안으로는 사악함이 없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진입하려는 한국과 대학 사회에 지금 필요한 것은 내적 성숙과 외적 관용이며, 이를 관통하는 성어인 중정무사를 갑골문자 필의로 휘호했다.

 

조수현 원광대 명예교수·서예
현담 조수현은 한국서예학회장,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원광대 서예학과 교수와 같은 대학 박물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서예사 연구원장으로 있다. 『한국서예문화사』, 『서예의 이해』 등의 저서와 『필묵으로 담은 마음세계』(전시 도록), 「한국 고대3국 금석문체의 특징」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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