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영남대 교수(화학공학부·사진)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중견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전자재료용 고분자 재료로 대표적인 고내열성 고분자 화합물인 폴리이미드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새로운 단량체 합성을 통해 절연 특성을 높일 수 있는 폴리이미드 합성 연구, 고분자 박막 필름의 거동, 고분자 나노미세 구조의 제어 및 전도성 고분자 나노구조체의 전기적 합성과 응용 분야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 교수는 포스텍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6년부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 창립돼 4개 지부(충청, 대구·경북, 부산·경남, 호남) 4천5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고분자 분야 국내 최대 학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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