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대진대 교수(역사문화콘텐츠학과)가 지난달 24일 서울시립대(총장 원윤희)에서 열린 한국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내년 6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한국철학회 제5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철학회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 설립됐으며, 초대 고형곤 박사를 필두로 박종홍 박사 등이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김교빈 호서대 교수(문화예술학부), 곧이어 금년 6월부터는 임홍빈 고려대 교수(철학과)가 학회장을 맡는다.
한국철학회는 600여명의 회원을 토대로 한국에서 철학을 전공하거나 관심가진 사람들이 참여해 연구와 토론을 통해 철학의 사명과 시대정신을 활발히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해왔으며, 2008년 세계철학자대회를 유치하는 등 세계철학계에서 한국철학자들을 대변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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