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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사회교육과, 대학가의 새로운 MT 문화를 만들다
서원대 사회교육과, 대학가의 새로운 MT 문화를 만들다
  • 양도웅
  • 승인 2018.04.0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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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사회교육과(학과장 박희) 학생 70명과 교수 5명은 학생활동주간(3.26-3.28)을 맞아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국회고성연수원(분원장 구병성)에서 학과 MT를 시행하여 전공 관련 강의와 현장학습을 가지며 대학가에 새로운 MT 문화를 제시했다.

서원대 사회교육과 학생들은 첫째 날, 단종의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청령포를 찾아 역사탐방을 한 후 국회고성연수원에 입소하였다. 둘째 날은 연수원 소속의 교수진에게 생활정치, 생활경제, 생활헌법 등의 강의를 듣고 통일전망대를 방문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공동학습과 토론을 통해 학문적 유대감과 학과에 대한 소속감을 갖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수료식을 개최해 모든 학생들이 국회 사무처장이 발행하는 수료증을 받았다.

각 대학의 MT는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학과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향상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행사다. 그러나 선후배간 음주 강요, 안전사고 등으로 본래의 목적을 상실한 채 악습만 반복되어 빈축을 사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서원대 사회교육과의 MT는 전공 관련 학습과 토론 등 학과 과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참여적 접근으로 대학가 MT 문화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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