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총장 김영호)가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 주관 지원사업에서 6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금자탑을 쌓았다.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이채현)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앞서 배재대는 대학취업지원관 사업에서 4년 연속 ‘우수’로 꼽히며 취‧창업지원에서 강한 면모를 뽐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이 주최한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의 취‧창업지원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전국 일자리센터‧본부가 있는 대학은 연차 평가로 지원 능력을 검증받는다. 배재대는 2016년 국내‧외 취업거점인 대학일자리본부를 개소하고 단과 대학 및 분야별 취업 컨설턴트를 배치해 맞춤형 상담에 나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배재대는 학내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행 기관들이 유기적 연계로 진로와 취업지원에서 시너지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취업지원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담당자가 함께 참여하는 직무 특화형 캠프, 해외 동문 네트워크 구축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채현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6년 연속 우수 대학 선정은 대학일자리본부 직원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학생 교육에 열을 올린 덕분”이라며 “올해 배재대는 안으로 내실을 다지고 밖에선 취업지원에 날개를 다는 한해를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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