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총장 차인준)가 28년간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 비트컴퓨터(회장 조현정)와 MOU를 체결하고, 인제비트교육센터를 설립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인제대 본관에서 차인준 총장, 조현정 회장, 이행 부총장, 박석근 학생취업처장, 안상호 공과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SW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대학 발전 계획의 일환이다. 인제대는 올해 소프트웨어대학을 신설하는 한편, 인제비트교육센터를 설립해 빅데이터, 자율주행, 드론 교육 등 기초 SW기술부터 IT 최신 트렌드까지 신 산업분야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SW전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 총장은 “소프트웨어대학과 인제비트교육센터를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IT전문 인력,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양손잡이형 인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비트교육센터는 △기초과정 3개월 △고급과정 6개월로 구성됐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이론 수업, 프로젝트, 그룹스터디로 편성해 운영한다.

비트컴퓨터는 전문IT교육기관으로, 조 회장은 한국SW산업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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