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사진)이 터키 총리의 초청으로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했다. 박 총장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해사대학(WMU) 정례 이사회 및 국제 해운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박 총장은 WMU와 인적 교류 등의 방안을 논의한 한편 터키 총리 및 IMO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해양분야 고위 관계자들과 세계 해운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박 총장은 터키 이스탄불 소재 유수 대학과 해양관련 기관을 방문해 국제교류를 강화했다. 지난 16일에는 이스탄불공대를 방문해 MOU 재체결 및 인적 교류 증진 방안을 모색했고, 지난 19일에는 터키 해운항만국과 피리레이스대를 방문해 국제교류 방안을 마련했다.

박 총장은 “국외 해양관련 기관 및 대학들과의 상호 협력에 적극 나서 한국해양대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글로벌 해양교육기관으로의 발전방향 모색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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