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05 19:07 (수)
914호 새로 나온 책
914호 새로 나온 책
  • 교수신문
  • 승인 2018.03.26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자의 말말말
세계는 역사 논쟁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1980년대 후반 이후 영국과 유럽의 많은 나라, 미국을 비롯해 아메리카에 속한 여러 나라에서 국가 교육과정이나 국가 수준의 ‘기준(standard)’을 개발했다. 그러한 움직임은 최근 교육에 대한 국가의 통제가 전혀 없던 벨기에를 포함해 유럽의 다민족 국가들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종래 분권화된 교육 체제 속에서 나타나는 교육의 격차 문제를 해소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국가가 표준화된 교육과정 체제를 통해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자 하면서 역사 논쟁, 기억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렇게 어떤 역사를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논쟁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사회가 민주적이라는 의미다. 그 사회의 민주적 전통의 석숙도는 논쟁을 해결하는 방법을 통해 알 수 있다. ‘전통’의 가치는 옛것을 그대로 지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옛것을 오늘날에 맞게 변형해 미래의 생성에 바탕이 되게 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변화하는 사회를 읽으면서 소통과 토론, 타협, 절충, 포용을 통해 교육과정을 함께 만드는 민주적 전통을 세우는 것이 역사에서 민주주의를 가르치는 것만큼 중요하다. 그렇다면 세계는 역사 논쟁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
세계 여러 나라는 국가 공통의 교육과정을 만들어 지방 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한국은 오랫동안 국가 교육과정을 획일적으로 운영해왔다. 그런데 최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학교 단위의 자율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 면에서도 다양성이 커지고 있다. 지역의 특색이나 인구구성 등에 따른 운영의 다양성은 존중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구가 교육과정 체제를 폐지하고 지방이 교육과정 개발의 주체가 돼야 하고 교육을 분권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타나고 있다. 교육을 분권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까? 그러할 경우 교육 질의 지방적 격차 문제는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강선주 경인교대 교수, 『세계는 역사를 어떻게 교육하는가』, 한울아카데미, 2018. 3)

 

국민총행복과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 | 박진도 엮음 | 따비 | 388쪽
전후 한국 사회를 지배해온 이데올로기는 ‘경제성장 지상주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세계 최장 노동시간을 견디며 국민소득 3만불을 향해 달려갔지만, 자살률 1위, 산재사망률 1위, 저임금노동자 비율 1위 같은 참담한 부작용이 발생하며 공동체적 가치는 깨져버렸다. 저자들은 그 직격탄을 맞은 농촌에 주목했다. 낮은 식량자급률, 농가소득의 양극화, 농촌 빈곤인구 급증, 악화된 농가부채로 몰락하는 농촌의 문제를 직시한 것. 이들은 이제까지의 농정은 전체 경제정책의 하위정책이었고, 농촌의 희생을 전제로 한 시장 개방정책의 모순을 완화하는 역할만 수행했다고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농정 전략을 제안한다.

 

기본소득이 온다 | 김교성, 백승호, 서정희, 이승윤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 417쪽
4인의 사회정책 전문가가 공동 집필한 기본소득 정책 제안서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몽상가적 제안으로 여겨지던 기본소득을 한국의 현실에 근거한 학술논의의 차원으로 끌어올려 논의했다. 저자들이 제안하는 기본소득‘안’은 중위소득(2017년 기준)의 30%에 해당하는 약 50만원의 현금을 매달 아무 조건 없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파격적이고 급진적으로 보이는 주장이지만, 저자들은 주장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논의로 확장시킬 수 있는 풍부한 근거 자료를 함께 제시한다. 저자들은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해외 연구자들의 번역서와의 차별점으로 ‘한국의 사회보장제도와 시스템 전반을 고려한 복지국가 설계도’를 제시하고 있다. 

 

니체, 철학적 정치를 말하다 | 백승영 지음 | 책세상 | 512쪽
니체전집의 번역자이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니체에 대한 연구를 축적해온 저자의 13년 만의 연구 결과물을 집대성한 저작이다. 저자는 이미 전작 『니체, 디오니소스적 긍정의 철학』(2005)에서 니체가 존재하는 모든 것에 나름의 생성 이유와 필연성을 부여하는, 인간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을 역설하는 철학자로 되살려낸 바 있다. 하지만 니체의 이론철학만을 다뤘다는 저자의 자책감에 이번 책에서는 니체의 실천철학을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사회·정치론, 국가론, 법론, 정의론 등을 포함하는 니체 실천철학의 전모를 총체적으로 밝힌 것. 한국출판문화대상 저술상, 열암학술상을 수상한 저자는 국가와 사회, 정치와 법과 정의에 관한 니체의 글들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담론을 체계적으로 구성해낼 수 있는지, 그렇다면 실천철학의 제 영역에서도 니체가 현대성을 보여주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문학으로 만나는 기독교 사상 | 김종회 지음 | 문학수첩 | 224쪽
기독교 사상을 담은 문학작품은 ‘종교문학’ 범주에 속한다. 이 책은 우리 문학의 기저에 자리하고 있는 기독교 의식의 본질과 그것이 작품으로 형상화되는 상관관계를 검토하고 있다. 1부에서는 인간주의 또는 인본주의 시각으로 기독교를 바라본 김동리, 유재용, 이승우, 이청준, 현길언, 안영, 박경숙, 채영선 등 여러 작가들이 자신의 문학과 기독교적 세계관의 접점을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가를 정치하게 추적한다. 2부에서는 김현승, 서정주, 조병화, 신영춘의 시를 통해 시인들이 자신의 문학 세계와 기독교 사상의 상충, 교류, 통합을 어떻게 운용하는가를 살피고, 마지막으로 개화기 천주가사에서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영역까지 기독교 문학의 형상과 분포, 그 적용의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발터 벤야민, 사진에 대하여 | 발터 벤야민 지음 | 에스터 레슬리 엮음 | 김정아 옮김 | 244쪽
탁월한 철학자이자 비평가였던 발터 벤야민에게 사진은 당대 기술의 총체와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매체이자 정치적 전망의 창이었다. 이 책은 벤야민과 사진이라는 키워드 아래 벤야민이 사진에 대해 쓴 글들을 엮어낸 책이다. 벤야민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 영국의 정치미학자 에스터 레슬리는 벤야민의 사진 관련 글 7편을 선별한 후 자신의 해석을 덧붙여 이 책을 펴냈다. 7편의 글은 길이도, 종류도, 밀도도 제각기 다르다. 그 중 「사진의 작은 역사」는 벤야민이 사진에 대해 쓴 가장 길고 대표적인 글이며, 벤야민이 평생에 걸쳐 완성하고자 했으마 미완으로 남은 『파사주 작업』의 ‘예비작업’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비평가 혹은 이론가 벤야민을 넘어 철학적 사진작가로서의 벤야민을 만날 수 있는 저작.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1권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2권 영원성의 역사, 3권 말하는 보르헤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 김용호 황수현, 엄지영, 박병규, 박정원, 최이슬기, 이경민,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1권 520쪽, 2권 432쪽, 3권 308쪽
20세기 가장 중요한 남아메리카 작가로 손꼽히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논픽션 전집이 출간됐다. 국내에는 픽션으로 잘 알려진 것과 달리 보르헤스는 생전에 수천 쪽에 달하는 에세이를 남겼다. 산문작가로도 명성을 떨쳤으며, 당대 작가의 전기, 철학 사상, 아르헨티나의 탱고, 민속학, 비평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산문을 남긴 것. 1994년 출간된 픽션 전집에 이어 논픽션 전집으로 발간됐으며 총 7권 중 1,2,3권이 먼저 나왔다. 그간 보르헤스를 대중들에게 꾸준히 소개해 온 교수들이 파트를 나누어 원문의 냉소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보르헤스를 충실히 살려냈다. 논픽션 전집을 통해 보르헤스 문학의 시원을 찾는 놀라운 지적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그널스 | 에이미 웹 지음 | 박슬라 옮김 | 사회평론 | 432쪽
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는 드론의 비행쇼. 단 한 명의 엔지니어가 조정하는 300대의 드론은 일사분란하게 오륜기를 비롯해 여러 형상을 구현해 내며 사람들에게 미래의 기술을 조우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하지만 드론에 대한 논의는 ‘미래에는 드론이 핵심 기술이며, 하늘은 물건을 배달하는 드론으로 가득할 것’이라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 미래학자인 저자는 이런 모호하고 단편적인 예측들은 노스트라다무스식 예언 혹은 SF적 상상에 불과할 뿐이며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 책이 다른 미래예측서와 가장 구별되는 지점은, 우리가 미래학자처럼 사고하고 중요한 질문에 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언젠가는 개발될 기술에 대한 묘사가 아니라, 어느 시점에 상용화 될지 시점을 예측하고, 어떤 기술과 서비스가 실제 상업화 가치가 있는지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역사 권력 인간 | 정승민 지음 | 눌민 | 288쪽
인류의 역사는 권력의 역사라는 말이 있듯, 인류사를 반추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는 ‘권력’이다. 수많은 이들이 영웅을 자처하며 권력을 쟁취하려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책의 저자는 권력을 키워드로 동서양과 고대, 현대를 넘나들며 인간의 운명과 역사의 궤적을 탐색한다. 헤로도토스가 전하는 프사메니투스의 눈물, 사마천이 전하는 항우의 눈물, 근대 민족주의 혁명의 미아 나폴레옹, 동아시아 근대의 시작과 나쓰메 소세키, 안중근과 고도쿠 슈스이의 저항정신, 미국을 휩쓴 공포의 매카시즘, 시진핑 중국의 거대한 권력투쟁 등을 종횡무진하며 권력의 본질을 파헤친다. 하지만 그 어떤 권력자라도 피플 파워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인간성 수업 | 마사 C. 누스바움 지음 |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487쪽
190년대 미국 사회는 대학의 자유교육 개편 문제를 두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고, 이 책은 그 파고 속에서 등장했다. 당시 논쟁의 핵심이 된 ‘자유교육’은 현재 우리에게는 ‘교양교육’이라는 용어로 익숙해졌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전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교육지침을 전적으로 흡수한 교육관으로, 습관과 관습의 굴레로부터 정신을 해방ㅇ시켜 감수성과 경계심을 갖추고 기민한 태도를 지닌 세계시민으로 기능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배출하는 교육을 말한다. 저자 누스바움은 비판력, 이해력, 상상력을 토대로 한 ‘자유교육’의 고전적 기원과 이상을 끌어와, 우리가 대학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있고, 배워야 하는지 역설한다. 미국에서 1997년에 출간된 후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인간 행위와 사회 구조 | 함인희 지음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512쪽
이 책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 강의 교재로 개발됐다.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에 담긴 의미, 사회화 과정, 생애주기 및 고령화, 현대 사회의 성과 사랑, 가족과 친밀성, 섹슈얼리티의 이해 등 미시적 세계를 다루는 주제부터 관룡제를 위시한 사회 조직, 일의 세계, 교육 제도의 두 얼굴 등 현대인의 삶과 밀착된 주제를 거쳐, 계급 및 계층으로 대표되는 사회 불평등, 범죄와 일탈, 대중 매체의 세계, 도시적 삶의 의미 그리고 글로벌하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과 위험의 거시적 이슈까지 14개의 주제를 다루고 잇다.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의 『현대 사회학』을 참고하되, 사회학적 개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서구 사례가 중심이 되고 있음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적 상황과 사례를 풍성하게 제시했다.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 |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엮음 | 살림터 | 324쪽
실천적 교육 이념과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온 교육학자들의 세계 진보주의 교육 연구서다. 국내에 혁신학교 운동이 활성화되면서 혁신교육이란 무엇이고, 혁신학교란 어떤 학교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했다. 이는 진보주의 교육이라는 세계 교육사의 오래된 질문과도 맞닿아 있다. 저자들은 진보주의 교육에 대해 하나의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 대체로 진보주의 교육은 ‘전통적 교육’, 즉 교과서의 문자를 기억하기만 하는 암기식 수업, 보수적 가치에 바탕을 둔 교육내용,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하지 않은 학습 등을 벗어나고자 하는 ‘새로운 교육’의 흐름이라고 본다. 저자들은 스웨덴, 독일, 덴마크,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의 진보주의 교육 운동을 살피며 우리의 혁신교육과 혁신학교의 방향성을 찾고자 한다.

 

키케로의 철학 | 김용민 지음 | 한울엠플러스 | 336쪽 
로마의 걸출한 정치가이자 철학자였던 키케로에게 철학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발을 디딘 로마의 역사와 현실에 뿌리를 두는 것이었고, 로마공화국에서 실현됐거나 실현될 가능성이 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천적 이상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키케로의 저작은 후대 사람들이 헬레니즘 철학을 이해하는 가장 큰 전가가 됐다. 저자는 10여 년간 천착해온 결실을 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키케로의 철학을 개관한 후 그의 철학적 저술을 각각의 주제에 따라 분류해 차근차근 구명해간다. 키케로의 철학 세계의 체계적인 안내서로, 키케로의 철학에 대한 더욱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끌어내는 마중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 권김현영, 루인, 정희진, 한채윤, ‘참고문헌 없음’ 준비팀 지음 | 권김현영 엮음 | 교양인 | 238쪽
2018년 1월, 한 여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고발 이후 한국 사회를 강타한 미투운동은 문화계, 법조계, 정치계, 대학을 비롯 사회 각계각층으로 들불처럼 번져갔다. 공론화는 이전에도 있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 배우 장자연의 유서,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사건…. 성폭력이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된일이 이렇게도 많았는데 상황은 여전히 반복된다. 폭발적인 미투운동을 근본적인 사회변화로 이끌려면 페미니즘은 어떤 역할을 해야할 것인가? 이 책은 유례없는 페미니즘의 대중화 시대를 맞아 성차별·성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일상의 정치로 지속시키기 위해 미투운동 이후를 고민하고 있다. 

 

현대 영화이론의 모든 것 | 위르겐 펠릭스, 크누트 히케티어, 프랑크 케슬러, 헤어만 카펠호프 등 지음 | 위르겐 펠릭스 편저 | 이준서 옮김 | 436쪽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됐던 영화이론들은 프랑스와 미국이 그 중심이었다. 또한 세계 영화계는 ‘헐리우드’라는 이름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영화이론이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11명의 독일 연구자들의 기획, 집필물이 번역됐다. 작가주의부터 정신분석, 신형식주의, 상호매체성까지 영화를 바라보는 9가지 이론적 틀을 소개한 영화이론 개론서다. 개론서라고는 하지만 기존의 영미권 개론서에 익숙한 이에게는 이 책을 독파하는 일이 조금 더 지난한 과정이 될 수 있다. 저자들의 문제의식 깊숙이까지 접근하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 그럼에도 제3의 시선에서 영화를 바라보는 저자들의 학문적 기여를 따라가다보면, 그 과정에서 전에 보이지 않던 현대 영화이론의 새로운 지형도가 드러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