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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대전 역사 돌아보는 시민대상 역사 강좌 운영
한밭대, 대전 역사 돌아보는 시민대상 역사 강좌 운영
  • 양도웅
  • 승인 2018.03.1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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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총장 송하영)가 대전의 다양한 역사를 이해하는 역사문화강좌 한밭역사 다시보기()’를 개설하고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강좌는 인문 역사문화도시 대전 이해하기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세계유산2개 주제로 나눠 다음달 3일부터 626일까지 12주 동안 화, 목요일에 진행된다. 강의는 주로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에서 이뤄지며, 역사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이 강좌는 대전지역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조망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밭대 학생의 항일독립운동을 비롯해 대전갑부 김갑순 이야기, 한국전쟁과 대전, 대전역과 유성온천의 추억 등 대전 지역의 다양한 근대역사 강의가 예정돼 있다. 또한 대전 이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추진 움직임과 관련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한국의 세계유산을 한 자리에서 학습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전망으로, 매사냥 시연, 난중일기, 조선통신사, 백제역사유적지구, 안동 하회마을 등을 비롯한 문화유산, 기록유산, 무형유산 등의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다.

공석구 한밭대 인문사회대학 학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기획된 이 강좌는 대전지역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우리 지역 최초의 전문 역사강좌라고 강조하고, “대전지역 역사에 관심을 가진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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