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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제22회 시민인문강좌 개최
KAIST, 제22회 시민인문강좌 개최
  • 양도웅
  • 승인 2018.03.0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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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신성철) 인문사회과학연구센터(센터장 고동환)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1회 씩 총 6회에 걸쳐 22회 시민인문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12일부터 인문사회과학부 홈페이지(http://hss.kaist.ac.kr)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KAIST 시민인문 강좌는 대전 시민 등 지역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KAIST가 지난 2012년 개설한 이후 매년 연중 4차례 열리는 행사이다.

뉴스는 팩트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인문강좌는 김수영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연구원 등 강사진 6명을 초청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뉴스 소비의 시대에서 현명한 뉴스 이용자로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짜 뉴스 현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고 미디어를 소비하는 이용자들의 심리를 폭넓게 살펴 시민들의 현명한 뉴스 소비를 돕기 위해 개설됐다.

이와 함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의 생산, 유통에 관한 법률적, 정책적 변화를 짚어봄으로써 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인문사회과학부동 국제세미나실(N41433호실)에서 진행된다.

오는 21일 첫 연사로 나서는 김수영 서울대 연구원은 저널리즘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수강자들이 저널리즘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민주 사회의 시민으로서 올바른 뉴스 소비를 할 수 있는 비판적 식견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저널리즘의 기본적 원칙과 뉴스 제작 원리, 현명한 뉴스 이용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강좌를 주관한 고동환 KAIST 교수(인문사회과학부)정보 과잉의 시대에 현명한 뉴스 소비를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를 언론학적, 심리적, 사회적, 법률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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