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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 신입생 환영행사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 신입생 환영행사
  • 교수신문
  • 승인 2018.03.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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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에 신입생 여러분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새롭게 한밭가족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한밭대 새내기 김해영 씨는 한눈에 봐도 한참 아래 연배인 학과 교수로부터 장미꽃을 받아든 채 만면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시작한 대학생활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감 때문이다.

국립 한밭대(총장 송하영)가 지난 3일 국제교류관 강당에서 ‘2018학년도 미래산업융합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학장 임재학 교수)이 마련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신입생과 대학 관계자, 재학생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와 대학생활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신입생 환영행사에서는 각 학과별로 교수와 학생대표가 직접 신입생에게 일일이 꽃을 선사하는 환영의 장미꽃 전달이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특별한 신입생과 재학생의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소개한 김해영 씨는 올해 74세의 나이에 한밭대 자산관리학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해영 씨는 늘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이제는 그 꿈을 이루고 싶다자산관리학과에서 배우게 될 내용들이 실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학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스포츠건강과학과에 입학한 김경숙 씨는 부부가 함께 입학한 경우다. 이제 ‘2018학번 부부 새내기가 된 김경숙 씨는 남편과 함께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돼 든든하다. 그래도 학교에 오면 학점에 관한 한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 2학년에 재학 중인 유정노 씨(스포츠건강과학과)는 현직 경찰관으로서 아들과 나란히 재학하고 있는 부자 대학생이다.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학업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는 유정노 씨는 2018학년도 1학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 환영행사에 대해 임재학 학장은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사회경험, 직업, 직장을 가진 성인학습자들이 대학교육을 받고자 진학하고 있다, “학생들이 맘 편히 참석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날짜를 토요일로 정하고, 한밭가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환영의 장미꽃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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