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총장 윤여표)가 오늘 28일(수) 대학본부 5층에서 인도 마드라스 크리스찬대와 함께 학술 및 문화협력을 위한 교환‧협력 프로그램 설립에 관한 학술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교의 강점과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학술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단기 및 장기 학생 교류 △공동 교육, 연수 및 연구 활동 △교수진, 교직원 및 행정직원의 강의와 방문을 위한 초청서 교환과 경험의 공유, 컨퍼런스와 심포지엄, 세미나로의 능동적 참여 △경제, 문화, 사회 관련 이슈의 이해를 위한 교육 활동 △2+2 학위 프로그램, 혹은 2년의 학사 일정을 이수한 양 교의 학생이 3학년도와 4학년도를 자매대학에서 이수할 수 있는 유사협정 △여름학기/겨울학기에 충북대 박사학위 과정생이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대 측에서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간부진들과 강승만 국제교류본부장 등이 참석했고, 인도 마 드라스크리스찬대학 측에서는 알렉산더 제수다산(Dr. R.W. Alexander Jesudasan) 총장, 공능교회의 이도형 목사 와 홍덕화 목사 등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 마드라스크리스찬대학은 1837년 설립된 교양 및 과학 전문대학으로 현존 대학 중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며 인도의 상위 10개 대학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권위 높은 대학이다.
한편,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지난 2월 8일(목) 마드라스크리스찬대학(Madras Christian College)을 방문해 이번 협약을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