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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호 목포대 교수, 정년 및 출판기념식 개최
신순호 목포대 교수, 정년 및 출판기념식 개최
  • 교수신문
  • 승인 2018.02.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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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호 목포대 교수(지적학과)가 오는 24일 오후 3시 목포대 목포캠퍼스(용해동 소재) 도서문화연구원 강당에서 정년 및 출판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출간하는 신순호 교수의 저서는 『청춘, 대학, 지역 그리고 섬』(문예원)이다.

이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필자가 걸어온 길을 연보로 정리하였고 2부는 필자의 대학시절부터 최근까지 신문과 잡지 등 지면에 발표해온 글들을 모아 정리하였으며 3부에는 필자를 바라본 지인들의 글을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싣고 있다. 이 책에서는 70년대 암울했던 현실속의 대학생의 모습과 함께, 이후 시대를 거처 오는 동안 필자가 바라보는 다양한 지역사회의 모습을 현장감 있게 살펴볼 수 있다.

신 교수는 “이 책은 나의교수생활 정년이라는 한 단계를 마무리하며 펴내는 정년기념 출간”이라며 “당초 그동안 기고하고 발표한 글 가운데 비교적 부드럽고 자유스러운 형식의 글만 추려 출간하려 했으나 후배 연구자들이 정년기념집을 만들겠다고 강권하여, 지인들의 축하․격려 글을 함게 묶어 펴내게 되었다”고 말했다.

『청춘, 대학, 지역 그리고 섬』(문예원)

 

이와 함께 도서지역 연구에 대해 많은 활동을 통해 권위를 갖고 있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에서는 신 교수 퇴임에 맞춰 전문학술지 <도서문화> 50호를 특집으로 발간한다. 이번 ‘도서개발과 도서정책’를 주제로한 특집호는 도서문화연구원 초창기부터 참여해온 신 교수의 특별기고인 ‘중심과 변방의 경계계인으로서의 섬 연구’를 게재하고 이 분야의 권위자들이 집필한 논문들을 싣고 있어 도서지역개발정책에 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신 교수는 완도 출신으로 국민대 법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도시계획학 석사), 서울시립대 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하고 공군대학과 청주대학을 거처 현재 목포대에서 약 40년간의 교수활동을 해왔다. 지역발전위원회 위원과 평가자문단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과 자체평가위원, 국토정책위원 등의 다양한 정책분야 참여와 목포대 기획협력처장, 한국도시행정학회와 한국지적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토정책과 지역발전 분야에 오랫동안 연구해오면서 국가정책에 다양하게 참여해왔다. ‘도서지역의 주민과 사회(2001)’ 등 7편의 저서와 130여 편에 이르는 학술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섬지역정책분야에 국내외적으로 권위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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