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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신축 개관한다
경상대,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신축 개관한다
  • 교수신문
  • 승인 2018.02.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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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총장 이상경)는 오는 2월 21일 오후 2시 박물관(관장 조영제 사학과 교수) 및 고문헌도서관(관장 마호섭 환경산림과학부 교수) 신축 개관식을 신축 건물 1층 로비에서 거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경 경상대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역대 총장, 총동문회장, 발전후원회장, 교직원, 재학생,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경상남도 교육감, 공군교육사령관, 지자체장과 의원, 개척명예장 수상자, 국립경주박물관장을 비롯한 전국 박물관 및 도서관 관련 기관장, 유물 및 고문헌 기증자 및 문중,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신축 개관 연혁 보고, 기념사, 축사, 오색끈 자르기, 명예의 전당 제막, 전시관 관람, 다과회, 고문헌 보존서고 견학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감사패는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건립과 발전에 도움을 준 김재경ㆍ박대출 국회의원, 박물관 운영위원회, 경상고고학연구회에 수여한다.

신축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178㎡ 규모(건축면적 3050㎡)의 시설(건립비 약 170억 원)로서, 2010년 3월 17일 건축사업이 확정됐다. 2013년 6월 7일 착공하여 2016년 8월 5일 준공하고, 2017년 12월 13일 전시공사를 준공하였으며, 유물전시 등 세부준비를 거쳐 이날 개관하게 됐다.

경상대 박물관은 지난 30여년 간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재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1만 4000여 점의 발굴매장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러한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역사와 우리나라 역사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순으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주요 전시 내용을 보면, 서부경남 최초로 발견된 구석기 유물부터 우리나라 유일의 청동기시대 동검 그림, 고대 문화교류를 보여주는 일본토기, 청동거울, 로만글래스와 가야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합천 옥전고분군 유물 등을 전면 공개한다. 또한 가야 왕의 완전무장 모습과 왕의 칼을 재현했으며, 사용자와 사용 연도가 분명한 분청사기도 전시한다.

경상대 고문헌도서관은 옛 ‘문천각’을 새로 개편하여 개관하는 것으로, 현재 7만여 점의 자료와 24종 2490점의 문화재를 소장한 경남 유일의 고문헌 전문 도서관이다. 고문헌도서관은 도서관을 기반으로 삼아 기록관의 보존기능과 박물관의 전시 및 사회교육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Larchiveum)’ 개념을 도입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경상대는 앞으로 고문헌도서관을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안동의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국내 4대 고문헌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고, 또 경남지역 역사자료 수집, 보존, 활용과 경남인의 선비정신과 남명학 연구 지원 거점기관으로 특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문헌 학예연구사와 고문헌 전문 사서도 채용했다.

경상대는 앞으로 170석 규모의 대강당과 50석 규모의 교육실을 이용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유학기제와 대학탐방 등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이상경 총장은 “경상대 개교 70주년의 해에 개관하는 경상대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은 대학을 넘어 지역민 모두에게 활짝 열려 있는,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문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신축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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