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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숙 조선대 교수, ‘제16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신정숙 조선대 교수, ‘제16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 교수신문
  • 승인 2018.02.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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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숙 조선대 교수(자유전공학부)
신정숙 조선대 교수(자유전공학부)

신정숙 조선대 교수(자유전공학부)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인재양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연합매일신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정보문화학회, 뉴스파일에서 주관했다.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과 관련하여 주최 측은 기자단과 전문교수진, 대한민국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광수 문학과 김동리 문학으로 각각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식민지 시기 신여성, 대표적인 여성작가로 손꼽히는 박완서 문학, 대중문화, 그리고 대학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 연구 등 20세기 초 문학(문화)으로부터 현재 실용학문에 이르기까지 연구 영역의 외연을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논문으로는「춘원과 에밀 졸라와의 대화」, 「김동리 문학관과 니체 예술관의 상호연관성 연구」, 「문학적 환상과 정치성의 구현」, 「발표·토론 동영상을 활용한 ‘거꾸로’ 교수법의 교육 효과 사례 분석」 등이 있다. 또한 2017년에는 그 동안의 학문적 성과를 묶은 두 권의 전문학술서 『김동리, 근대에 길을 묻다-김동리의 문학적 투쟁사』와 『한국 근대 예술과 육체』를 출간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과 공유하기 위한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각종 문화 재단과 대학에서 개설된 다양한 문화 강좌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경제tv, YTNscience등 방송에 출연함으로써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상반기에는 ‘온천’이라는 키워드로 1920~30년대 대중문화와 사회현상을 탐구해 재밌게 풀어 쓴 대중문화서 『식민지인들, 온천에서 옷을 벗다』를 출간할 예정이다.

또한, 신정숙 교수는 대학교육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는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 학문연구업적과 대중문화에 대한 기여도, 그리고 대학교육에서의 기여도 등을 인정받아 2018년 제16회 대한민국 인물 대상(글로벌 인재 양성) 부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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