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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성과연봉제 폐지 합의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성과연봉제 폐지 합의했다
  • 윤상민
  • 승인 2017.12.2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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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계 개선 노사 합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에서 열린 노사공동선언식. 사진 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나주 본관에서 열린 노사공동선언식. 사진 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 이하 예술위)는 지난 28일 나주 본관에서 노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노사공동 선언문은 황현산 예술위 신임 위원장이 부임한 이후 전직원의 근로의욕 고취 및 기관의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사합의를 이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예술위는 이번 노사 합의를 통해 성과연봉제를 전면 폐지했다. 예술위는 2010년 12월 10일 및 2016년 12월 16일 노사 합의에 따라 성과연봉제를 도입한바 있다.

향후 예술위는 노사공동TF를 통해 임금체계 개선과 성과평가/승진 등 관련 인사제도도 다룰 예정이다. 이번 노사합의에 따르면 예술위는 새로운 임금체계가 도입되기 전까지인 2018년도 기본연봉과 성과연봉은 차등적용하지 않는다.

예술위 관계자는 “앞으로 예술위는 직원들의 근로의욕 고취와 기관의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노사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새로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거듭나겠다고”고 말했다.

윤상민 학술문화부 기자 cinemond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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