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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경북 지역 다문화가족 지원 위해 나섰다
경일대, 경북 지역 다문화가족 지원 위해 나섰다
  • 교수신문
  • 승인 2017.12.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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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일대는 최근 칠곡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칠곡군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뷰티관리 교육, 응급구조 교육, 패션기술 교육 등을 제공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이 안고 있는 문화적 갈등, 경제적 어려움, 교육, 언어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할 계획이다.

경일대 다문화가족 직업체험 아카데미는 경북지역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직업체험교육, 발달교육, 가족 교육과 상담 등의 교육 및 상담 지원 △패션소품디자인과 뷰티향장 관련 전문화 직업 교육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정보화교육 △다문화가족의 건강과 아동 및 청소년들의 발달 지원 교육 △농어촌 지역의 화재 대비 대처법 교육 △다문화가정 복지 상담 △다문화가족의 청소년과 그 외에 국내로 이주해온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지원 등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대구한의대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해 도움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아카데미를 주관한 경일대 LINC+ 사업단과 대구한의대 국제교육교류센터는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공동 운영 및 상호 협력 △지역사회 활성화 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 협력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학생참여 글로벌 프로그램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지역 대학과의 협약으로 다문화가정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고 관련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우 경일대 LINC+사업단장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기반 조성을 위한 종합 서비스 체제 구축을 위해 경북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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