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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개교 터 홍성 찾아 첫 번째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
한밭대 개교 터 홍성 찾아 첫 번째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
  • 교수신문
  • 승인 2017.12.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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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총장 송하영)가 대학의 개교 터인 충남 홍성을 찾아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밭대와 홍성군의 인연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한밭대는 입학본부(본부장 임준묵 교수) 주관으로 18일 홍성여자중학교(이하 홍성여중)에서 2학년 학생 245명을 대상으로 ‘2017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어촌 소재 중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지원책으로 멘토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거나, 학생들이 체험처로 찾아오도록 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시행 중이다.

한밭대는 대학의 전신인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의 역사를 간직한 충남 홍성군과의 인연으로 지난 5월 홍성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밭대 진로체험 버스의 첫 시행지로 홍성여중을 선정해 이뤄졌다.

이날 한밭대 전기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의 교수와 입학본부 관계자, 자유학기제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한밭대 학생 등 20여명이 참여해 홍성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성여중 학생들은 ‘태양광 이용 판옥선 만들기(전기공학과)’과 ‘핸드메이드 시계 만들기(산업디자인학과)’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공과 진로, 대학생활에 대한 소개 등을 받으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혜진 학생(홍성여중 2학년)은 “한밭대가 홍성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며 “그동안 미술에 대해서는 흥미를 갖지 못했었는데 산업디자인학과 학과 체험을 통해 시계를 만들어 보면서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준묵 입학본부장은 “한밭대학교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첫 시행지로 대학의 개교 터인 충남 홍성에서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데 일조하게 돼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밭대는 지역의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인재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산어촌 진로체험 교육에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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