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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 제3회 한-체코 미래포럼 성료
강남대, 제3회 한-체코 미래포럼 성료
  • 교수신문
  • 승인 2017.12.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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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총장 윤신일)가 체코 외교부 내 HUDEBNI SALON에서 한-체코 양국의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제3회 한-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제1회 포럼(2015)은 체코 프라하 중앙은행 Congress Center에서, 제2회 포럼(2016)은 서울 포시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체코 미래포럼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한국과 체코 양국의 정무,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교육분야 등 다방면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포럼이다. 강남대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2015년도 민간우수외교사업으로 신청 및 승인을 받아 주간사로 개최를 주도하고 있으며 2016년에 이어 3년째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1·2회 포럼을 통한 결과가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발표와 논의로 공동 가치에 대한 목적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코 측에서 얀 피셰르 전 총리, 얀 코호우트 대통령 고문, 이반 얀차레크 외교부 차관보, 마틴 클레페트코 외교부 아태국장, 페트르 오츄코 체코기술원 원장, 미할 메이스트지크 체코 상공회의소 부회장, 로만 벨로르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조직위원장, 지리 케야발 체코 올림픽 조직위원장, 얀 슈틀러 체코 원전특사, 이르지 세디비 전 합참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태식 전 주미대사, 문하영 전 체코대사, 윤신일 강남대 총장, 금난새 음악감독, 김수현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노백식 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본부장, 임정혁 법무법인 산우 대표변호사, 문승현 주체코 대사, 이용호 넥센타이어 체코 유럽지역 이사가 발표 및 토론에 참여했다.

얀 피셰르 전 총리와 이태식 전 주미대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포럼은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체코 미래포럼 Vision Statement 이행현황 평가’에 대해 토론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보위협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인적 교류 및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네 번째 세션에서 ‘한-체코 에너지 및 4차 산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체코 얀 피셰르 전 총리는 “지난 1, 2회 한-체코 미래포럼을 통해 전략적 관계로서의 상호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며 "이번 포럼에서 양국의 공통관심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로 양국 관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발전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식 전 주미대사는 "한-체코 미래포럼을 통해 정무, 교역 및 투자, 원전, 에너지, R&D, 과학기술,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코와 상호 호혜적 협력자 관계의 밑거름을 구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양국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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