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총장 이상한)가 14일 교내 우촌관 광장에서 ‘2017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이상한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외국인 교수 및 유학생, 학부·대학원 동문회, 총학생회, 한디원 총학생회, 홍보대사, ROTC 등 한성대 구성원들과 성북구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삼선동 자치위원회, 복지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비둘기봉사회 등 성북구 지역주민도 김장행사에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한성대 소속 외국인 교수 및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월동 준비를 통해 ‘김장 풍습’을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한국의 나눔 정신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한성가족이 한마음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약 800포기로, 성북구 지역 내 소외계층인 장수마을과 369마을, 노인정,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약 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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