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제주대 교수(수학과)가 2017년도 대한수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 교수는 30여 년 동안 행렬 공간들 위에서 선형보존자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하면서 한국연구재단 등의 공모 연구과제들을 수행해왔다.
송 교수의 논문들은 대한수학회지는 물론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발행되는 과학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에 100여 편이 발표됐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학회가 인정해 올해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 연구발표회’에서 이뤄진다.
송 교수는 내년 봄 열리는 학회에서 수상 기념 강연을 하게 된다. 이 학술상은 매년 1~2명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수상자는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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