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가 신규 임용된 교수와 조교를 대상으로 성희롱 등 남녀차별에 관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교육부가 성폭력 발생으로 논란을 빚은 대학을 조사한 결과, 성폭력이 발생한 뒤에도 후속 조치나 정책적인 제도 마련에 소홀해 시정을 받은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동아대는 지난 99년 3월 ‘동아대학교 성폭력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해마다 보직자와 교수, 조교, 직원,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에게 년 1회 이상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