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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7일 재단비리 문제로 장기간 학내 갈등을 겪어온 충북 음성의 극동정보대학에 성기태 충주대 총장, 이원우 한경대 총장, 나종화 교원대 사무국장, 이재희 청주 여성의 전화 대표 등 4명을 임시이사로 파견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6일 충북지방경찰청은 극동정보대학 설립자인 류택희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그의 아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1995년부터 최근까지 극동정보대학 예산 및 사학진흥재단 기금 등 60여억원을 같은 법인인 극동대 예산으로 사용하거나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