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덕 동국대 교수(바이오환경과학과·사진)가 몽골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강 교수는 지난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의 사막화 방지 연구'에 대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강 교수는 2006년 황사사막화방지연구소를 설립한 후, 한국 대기오염의 주요 발생원인인 황사를 줄이기 위해 동북아시아 국가와 협력해서 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 산림청의 연구비 지원으로 사막화방지연구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몽골 지리생태연구소와 공동으로 몽골의 사막화방지 연구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편, 강 교수는 동국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산림자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산림청 자문위원, 한국임학회 교육제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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