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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전재수 의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제도 보완해야"
[국정감사] 전재수 의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제도 보완해야"
  • 최성희 기자
  • 승인 2017.10.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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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뉴스] 전재수 의원,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제도 보완해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늘(17일) 열린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국가장학금의 계열별, 학교유형별 편중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전 의원은 “국가장학금이 이공계 계열에 80% 편중돼있다”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이 기존 기관들을 통합해 설립된 만큼 기존 운영 제도를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며 “계열별 편중 문제는 반드시 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전 의원은 “2012년 국가전문대학우수장학금이 폐지돼 국가장학금제도에서 전문대 학생이 아예 배제됐다”며 제도적 개선을 촉구했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전 의원의 발언을 듣고 “실제로 전문대 학생들은 4년제 학생들과 비교해볼 때, 학자금 대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더 크고 그만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온다”며 “전문대에 대한 장학금 제도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매년 같은 문제가 제기돼 왔으나 국가장학금 제도의 개선은 없었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문제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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