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약 10만원 인하 예정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사립대학의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데 합의했다.
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단 회의는 지난 13일 20개 사립대학 총장대학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됐다.
주요 합의사항 및 단계적 폐지 원칙은 △입학 실소요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입학금 단계적으로 폐지 △실소요비용 인정 기준과 단계적 폐지 기한을 조율할 대표 3인을 선정 후 교육부와 협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자율협약형 재정지원 사업에서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내용으로 한다.
10월 중 사립대학총장협의회 총장단과 부총리 간 간담회가 열려 합의 사항 확정과 사립대학에 대한 정책과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사립대학총장협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하며 향후, 사립대학의 어려운 재정난을 감안해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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