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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우수 강의 교수 10명 ‘베스트 티처’ 선정
건국대, 우수 강의 교수 10명 ‘베스트 티처’ 선정
  • 교수신문
  • 승인 2017.10.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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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총장 민상기)가 대학교육혁신을 위해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2017학년도 후기 우수 강의 교강사‘를 선정,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국대는 매 학기 인문사회·예체능, 자연·공학·의학 계열별로 강의평가 우수 교수·강사를 선정하며 총 10명을 선정해왔다. 이날 시상식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으며, 우수 교강사로 선정된 교수들에게 큰 박수와 함께 꽃다발을 선물하며 스승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인문사회·예체능계열 강의평가 우수 교강사에는 전형연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홍유진 교수(영화애니메이션학과)가 선정됐다. 자연과학·의학·공학계열에는 박승용 교수(수의학과), 김태희 교수(수학과), 신하연 교수(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목형수 교수(전기공학과)가 선정됐다.

교양계열에는 이승진 교수(상허교양대학), 조미영 교수(상허교양대학), 토론식 강의 분야에는 심용희 교수(KU융합과학기술원 시스템생명공학과), 남영옥 교수(대학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심용희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는 “무엇보다 가장 먼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토론식 강의를 학생들이 낯설어하고 부담스러워해 잔소리를 많이 했다. 그런데 학생들에게는 혼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진정성이 전해진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하연 교수(KU융합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는 “현장에서의 이론과 트렌드를 많이 반영하여 사진이나 그림같은 예시를 첨가하여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이 이번 수상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며 “학생들이 시험을 위한 암기식 공부가 아닌 진로를 위해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식에 대한 탐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민상기 총장은 우수 교강사들에게 직접 감사패와 꽃다발은 전달한 뒤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중요한 것은 교수님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학생을 위한 배려다”며 “스승의 입장에서 학생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우리 학생들을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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