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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 교육 공공성 기제로 삼겠다”
“대학평가, 교육 공공성 기제로 삼겠다”
  • 한태임 기자
  • 승인 2017.10.09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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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수도·강원권 의견수렴회 현장

“2주기 대학평가는 ‘과도기’라 미진해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과도기적인 상황이 새 정부의 방향에 따라 교육 공공성 기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교육부가 수도·강원권 2차 의견수렴회 현장에서 한 발언이다. 교육부는 지난 1주기 평가를 반성하면서 전국 단위로 일률적으로 평가하던 것을 5개 여 권역으로 나눠 평가하기로 했고, 전임교원 보수수준 하한 값을 상향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차 의견 수렴의 장에는 4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의견은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지적된 부분도 있었다. △정량지표에 비해 ‘정성’지표의 배점이 지나치게 높은 점 △지표를 계속 수정해 ‘평가 예측성’이 낮은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아울러 향후 대학평가의 방향이 ‘규제’ 위주에서 ‘지도’ 위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일부 대학 관계자는 ‘전임교원 보수수준’ 하한 값이 갑작스레 상향된 것과 관련해 “17년도부터 평가해줄 것”을 요청했고, 교육부는 이를 다시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교육부는 10월 중순에 평가시안 공청회를 한 번 더 열고, 10월 말에 2주기 대학평가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태임 기자  hantaeim@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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