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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동서대와 인문학 특강 공동개최
경성대, 동서대와 인문학 특강 공동개최
  • 최성희 기자
  • 승인 2017.09.26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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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인간 : 세상으로의 여행을 앞둔 젊음에게’주제 특강

경성대(총장 송수건) 창의인재대학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경성대 27호관 프레지던트홀에서 동서대 민석교양대학과 공동주최로 ‘여행하는 인간: 세상으로의 여행을 앞둔 젊음에게’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성대와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작년 9월 △문화콘텐츠 특성화 △공동 리버럴아트 칼리지 설립·운영 △ 글로벌 프로젝트 △ 미래 첨단기술 공동연구센터 구축 △벤처창업 아카데미 운영 △대학원 전공 교과 협력 △기독교 공동체 △대학 인프라 공유 등 8개 항목에 합의하며 협력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 대학은 정기적 협의를 통해 ‘학교 인프라 공유’(도서관,스포츠시설,공연장 등), ‘공유강의 개설?운영’, ‘문화콘텐츠 특성화 분야에서의 교육?연구?제작기반 공유’ 및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 개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협력 시스템 구축을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특강은 대학간 교류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 대학 간 상호협력의 취지에서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각기 다른 주제로 경성대와 동서대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특강은 초청강사로 심리치유를 전문으로 하는 정신과 전문의로 현재 마음훈련 교육기관인 ‘정신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문요한 작가의 강의와 클라리넷·오카리나 연주 (창의인재대학 교양학부 손은혜 교수), 문요한 작가와 김재기 교수(글로컬문화학부), 청중들간의 질의응답 등으로 이어지는 연주와 토크가 있는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은경 경성대 창의인재대학장은 지난 여름 바쁜 일정으로 휴가를 떠나지 못해 서점에서 읽은 한 권의 책이 위안이 되었다며, “여행은 우리를 자유롭게도 하지만 미지의 세상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 책임감도 주는 것 같아 경성대학교 창의인재대학에서 여행하는 인간의 저자인 문요한 선생님을 모시고 ‘세상으로의 여행을 앞둔 젊음에게’라는 주제로 특강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특강은 가을에 여행하고픈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연주와 대담을 가미한 인문학 콘서트로, 동서대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라 경성대-동서대의 교류에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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