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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2018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 풍경
지역별 2018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 풍경
  • 최성희 기자
  • 승인 2017.09.2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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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인재상 맞춘 모집전형 홍보 … 면접예약제 도입해 학생 편의 제공

매년 수험생 10명 중 3명은 전문대에 진학한다, 이들 중 10명 중 약 8명의 학생은 수시전형으로 전문대에 진학한다. 올해도 전체 20만 명이 넘는 모집정원 중 17만8천213명의 학생이 수시 모집으로 전문대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을 유치하려는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가 잇따라 열렸다.

각 대학별 전형 1:1상담 기회 열려

지역별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이하 수시 박람회) 각 대학 부스에는 인근 지역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각 대학들은 소질과 적성을 갖춘 인재상의 수험생을 모집하기 위한 저마다의 전략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수시 모집전형은 전형유형별 모집계획으로 볼 때 학생부 위주, 면접 위주, 서류 위주, 실기 위주로 구분된다. 수시 모집정원 중 약 80%인 14만1천615명이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작년 수시 2차 전형에서 11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서일대(총장 우제창)도 올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 4개 개열 26개 학과 2천31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일자리’ 유턴 입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정원 외 전형으로는 졸업자 전형도 운영 중이다.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간호학과의 경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인천재능대(총장 이기우)도 수시 박람회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 점수위주의 전형에서 탈피한 입학사정관제도 형태의 전형이다. 사교육에서 소외된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고안됐다. 특히 인천재능대는 올해 면접예약제를 도입했다. 수험생들이 수강신청 시스템처럼 면접시간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인천재능대는 올해부터 면접전형 기출문제를 공개했다. 인천재능대 측은 “1등급의 성적보다 1등급의 인성을 중요시 하는 학교 인재상에 맞춰, 박람회 현장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의 방식을 적극 안내해 유도했다”라고 박람회 참가 취지를 내비쳤다.

한편,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의 여파로 최하위 등급을 받아 폐교 위기에 놓인 대학들도 미래를 대비해 수시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 대학들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학교가 폐교되는 게 아니냐’는 문의를 받기도 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우리 학교는 주력 분야에서 취업률 성적이 좋기 때문에 최하위등급을 받은 상황에서도 내년부터 시작되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비할 생각이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현직 교수들도 직접 참여해 진로상담

면밀한 진로상담을 위해 교수들도 박람회에 참여했다. 대림대(총장 황운광) 부스에는 노경호 교수(세무회계과)가 대동했다. 이번 수도권 수시 박람회에서 대림대는 가산점제도가 부활한다는 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대림대 측은 “스포츠지도과를 비롯해 10개 학과의 수시 모집에서 면접전형이 신설된 만큼, 면접에 대한 노하우도 함께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동강대는 이번에 호남지역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의 장소를 제공한 대학이다. 장소가 동강대였던 만큼 각 과의 교수들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적극적으로 상담했다. 5~6명의 교수들이 상주하며 학생들에게 각 과의 취업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최성희 기자 ish@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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